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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모네' 작품에 페인트 테러 한 여성 2명, 환경단체?

ee둥이 2023. 6. 15. 11:42

 

모네 작품에 페인트 테러 한 여성 2명 사진

 

프랑스 출신의 인상주의 거장 클로드 모네의 작품이 페인트 테러를 당했습니다. 국립박물관에 전시된 모네의 작품 '화가의 지베르니 정원'의 보호 유리막 위에 붉은색 페인트로 훼손된 것인데요. 이 사건의 주범은 스웨덴의 기후단체에 속한 두 여성으로, 곧장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작품 자체에는 직접적인 손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훼손된 부분이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

이 테러를 저지른 '오테르스텔 보트마르케르' 기후단체는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스웨덴 정부의 기후 대응에 대해 비판을 가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탄소 배출 감소 등의 환경 정책이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페이스북에 작품을 훼손하는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문제는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환경단체들이 점차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유럽 각지에서 명화 훼손이나 도로 점거 시위 등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하고 사회적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유산을 훼손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며, 관련 단체들은 논란과 비난을 더 받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관련된 문제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를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조치가 필요한 것도 맞습니다만, 이러한 문제에 대한 논의와 행동은 상호 존중과 정당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작품 훼손이나 극단적인 시위는 올바른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안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